강화군 생활체육시설과 SK 와이번스 2군 야구장을 건립하는 길상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공사 기공식이 4월 8일 강화군 길상면 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와 강화군 의회 구경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임원일 SK 와이번스 대표이사와 이만수 감독 등 국내야구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길상 종합스포츠타운은 11만5천 평방미터에 SK는 실외야구경기장 2개소와 실내 야구연습장을, 강화군에서는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 총 3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기념식사를 통하여 “길상 종합스포츠타운조성으로 강화군은 명실상부한 스포츠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고, 군민들의 여가선용과 생활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수도권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체육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위해 영종도와 화도남단을 연결하는 교량과, 김포해안순환도로 확장 공사를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하는 등 강화군으로 접근하는 도로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