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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영유아 감염병 수족구병...철저한 개인위생으로 우리 아이 지키세요! - 수족구병 6~7월에 발생 빈도 높아...어린이집·유치원 각별 주의
  • 기사등록 2024-06-21 11: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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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와 같은 장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통 3~7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주로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며 발열, 두통, 설사, 구토 등 증상을 수반한다.

 

수족구병은 주로 06세 영유아를 중심으로 대변, 호흡기 분비물,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이나 장난감 등을 통해 경구로 전파되며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도 전파가 가능하다.

 

약물치료를 하면 대부분 710일 내 회복되지만, 드물게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예방 백신이 없어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기온이 상승하는 5월부터 증가해 6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등을 자주 소독하고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발병 후 1주일간은 단체생활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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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21 11: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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