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주교동은 익명의 기부자, 제과점에서 유기농 빵, 쌀을 기부하는 등 올해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유기농 재료로 건강한 빵을 만드는 제과점 파비올라스(대표 김구영, 식사동 소재)는 오래전부터 복지관 등에 유기농 빵을 후원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주교동에는 2021년 4월 8일부터 지금까지 주 1회 유기농 빵을 후원하며 저소득 취약계층에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기농 빵 나눔은 취약계층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식생활의 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매월 무기명으로 두세 포대의 쌀이 주교동 행정복지센터로 배달되고 있다. 쌀은 공공부조를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위해 따뜻하고 소중한 한 끼로 제공된다.
다양한 후원을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 가구가 복지 안전망 안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김구영 파비올라스 대표는 “건강한 식재료로 정성을 담아 만든 빵을 맛있게 드셔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교동 관계자는 “오랜 기간 선행을 지속하기 쉽지 않은데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온정을 베풀어주신 후원자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선행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주교동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