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도시락 행사는 관내 기업, 개인의 모금으로 경기북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특화사업을 신청해 7년째 진행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저소득층 독거노인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사각지대 아동, 중장년층을 포함하여 매월 25명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설을 앞두고 협의체에서는 소불고기, 육전, 콩나물무침, 떡국떡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준비했으며, 25개 가구에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경자 민간위원장은 “경기가 어렵고 모금액이 많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올해도 사업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고, 저소득 가정에게 도움이 되는 한 끼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강경아 행신2동장은 “설맞이 도시락을 준비해 주신 행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힘쓰는 행신2동이 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