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청소년 디아스포라 영상 공모전 개최… 창의력과 문화 감수성 향상 기대 - 전국 9~24세 청소년 대상, 4월 18일까지 접수 - 숏폼·단편 영상 부문 모집… 5월 31일 시사회에서 수상작 발표
  • 기사등록 2025-03-14 10:40:01
기사수정

인천광역시가‘2025년 인천 청소년 디아스포라 영상 공모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고, 디아스포라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장이 열린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2025년 인천 청소년 디아스포라 영상 공모전’이 이를 위한 무대다. 이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직접 디아스포라와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며, 창의력과 미디어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디아스포라(Diaspora)는 특정 민족이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정착하며 형성한 공동체를 의미한다. 이 공모전은 9세부터 24세까지의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디아스포라 및 문화 다양성을 조명하는 영상과 인천을 홍보하는 영상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출품작은 영상 길이에 따라 ‘숏폼 영상’(3분 미만)과 ‘단편 영상’(3분~20분 이내) 두 부문으로 나뉜다. 참가자는 디아스포라 공동체의 생활과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영상, 문화 다양성이 일상에서 나타나는 모습을 조명한 영상, 인천의 명소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의 증가로 인해 문화 다양성이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이 직접 영상 제작을 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모전의 심사 기준은 영상의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 구성력, 기술적 완성도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감동을 주거나 사회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작품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모전 접수는 4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5월 31일 시사회에서 수상작이 발표된다. 수상작은 추후 인천광역시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상이 시민들에게 문화 다양성의 의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인천광역시 청소년수련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현정 인천광역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에게 디아스포라와 문화 다양성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에게 디아스포라를 직접 탐구하고 영상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다채로운 시선과 창의적인 작품들이 기대된다.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 공모전이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3-14 10:40:01
환경/포토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본격화… 정부, 수출기업 지원 강화
  •  기사 이미지 서해 환경 보호 위해 6개 기관 맞손… ‘YES Initiative’ 출범
  •  기사 이미지 인천시, 고농도 미세먼지 시즌 돌입…대대적 저감 캠페인 전개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