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진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산문화공원에서 ‘제5회 푸른고양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일산문화공원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개ㆍ폐막식 장소인 일산호수공원과 정발산 전철역 중간에 위치한 광장이다.
나눔장터에서는 깔끔하게 정리한 헌옷은 물론 신발, 장난감, 책 등 각종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나눔장터에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곁들여져 오전에는 민속공연인 송포호미걸이를 관람할 수 있고 오후에는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무용과 색소폰동호회의 연주 솜씨를 구경할 수 있다.
장터마당은 선착순으로 장소를 배정하므로 조기에 접수해야 하며, 신청자격은 고양시민에 한해 가능하다. 행사 당일 돗자리와 햇빛가리개 등은 각자가 준비해야 된다.
구 관계자는 “이제 나눔장터는 중고용품 판매와 더불어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나눔장터에서 공연을 본 다음 호수공원을 산책하면 멋진 추억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