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방과후학교지원센터(센터장 강화군수 안덕수, 강화교육장 계오남)는 9월 28일 단위학교 보급 프로그램인 독서토론교실을 관내 7개 초등학교 8개반에 보급한다. 8주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년 교과서에 실리는 대표 도서를 읽고 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토론하는 과정으로 독서 방법을 기본으로 창의력, 논리력, 문제 해결력, 자신감 등을 기르게 된다. 이 과정이 끝나면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은 무한한 역량을 발휘하여 실력을 겨루게 될 예정이다.
이번 독서토론교실 프로그램에서 눈 여겨 볼 것은 강사 전원 모두 강화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서 자체 양성한 강사라는 점이다.
강화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지역 특성상 외부강사 섭외가 어려워 강사 인력POOL 구축의 일환으로 1차 사업부터 강사양성을 또 하나의 목표로 운영해 왔고, 그리하여 1년 2개월 동안 기본, 심화, 전문가과정을 거쳐 지난 8월 8명의 독서지도사를 양성하였고, 이들이 단위학교에서 독서토론교실 강사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강화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이들 강사들과 함께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펼쳐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올바른 독서습관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독서에 흥미를 갖고 독서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독서지도사양성과정의 운영으로 방과후학교는 강사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우수한 독서프로그램을 단위학교에 보급할 수 있고, 아울러 지역사회는 일자리 창출까지, 강화의 교육은 계속하여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