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편집장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오는 24일 ‘제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3월 23일부터 29일을 결핵예방주간으로 정하고 결핵예방 홍보에 나섰다.
OECD 국가 결핵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 100명, 유병률 149명, 사망률 4.9명으로 34개국 중 1위를 차지하여 결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일산동구보건소는 24일 문화광장에서 폐결핵의 감염경로, 증상, 치료에 대한 안내 및 결핵관리에 대한 리플릿과 홍보물 배부 등 결핵예방 캠페인을 개최하여 결핵퇴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23일부터 27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일산지사, 국민연금공단 고양지사,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근로복지공단 고양지사, KT고양지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건소 무료 결핵검진을 시행하며 결핵검진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연중 누구나 보건소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결핵예방 수칙으로 ▲결핵이 호흡기 감염성 질환이므로 내 가족과 친구를 위해 마스크 착용 ▲2~3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결핵검사 필수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내소하여 필수 검사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초기에 발견하여 규칙적으로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으로 충분한 영양 상태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스스로 몸 관리를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기타 결핵관련 사항은 고양시 덕양구보건소(031-8075-4057),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137), 일산서구보건소(031-8075-421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