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진
고양시(시장 최성) 고양일자리센터는 10월12일 호수공원에서 관내 우수업체를 비롯한 직간접 구인업체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일자리센터 운영협의회 등 80여개의 관계기관 및 업체와 구직자 4,000여명, 한나라당 김영선 국회의원으 비롯하여 시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1 고양 희망찾기 일자리한마당’을 개최했다.
개막식 후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율산개발(주) 등 8개 기업과 (주)리엔씨 등 8개 사회적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따라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결연식을 체결하여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고양시는 일자리센터를 통해 우수 구인업체 발굴과, 이에 맞는 구직자들에게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알선해 행사장의 혼잡을 줄이고 구직자들이 좀 더 안정적으로 관심 있는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많은 구직자들이 몰려들었음에도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문촌마을에서 온 구직자 김○○ 씨는 “다양한 일자리정보도 얻고 지원 희망업체 면접도 보고 이력서를 3곳에 제출했다”며, “꼭 취직해서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준 분들께 고맙다고 인사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 고양특산품페스티벌 등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인해 주차문제 등 참가업체 및 시민들이 다소 불편함이 있었지만 고양시민이 함께 꿈꾸고, 함께 즐기는 대축제인 만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2012년에는 좀 더 나은 일자리한마당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일자리센터는 10월중에 구직자들이 자신 있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경비짱’ ‘희망잡기’, ‘도담도담’, 등 취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및 ‘소자본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고양일자리센터(☎ 8075-366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