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편집장
폐는 공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실내·외 공기오염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황사특보 및 미세먼지 경보 발령시에는 창문을 닫고 외출시에는 보호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기관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따뜻한 물, 차 등 수분섭취를 자주 해 주되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것들은 이뇨효과로 인해 오히려 수분섭취에 방해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대규모로 저설량CT를 50대 이상 흡연자 대상 연 1회 실시한 결과 사망률이 20% 감소했다. 흡연자 중 하루 1갑 이상 30갑년이상 흡연하는 자, 30갑년이상 흡연자 중 담배를 끊은 후 15년 이내에 있는 사람은 폐암 검진을 연 1회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박상준 교수는 “폐는 몸 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정신적·육체적으로 몸에 무리가 올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고 염증이 많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건강하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병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천식의 경우 잘 치료하면 어떤 만성질환보다 경과가 크게 달라지는 병이므로 심할때만 병원을 찾지 말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성 등 협력을 통해 전문 의료진을 초빙하여 만성질환의 예방과 증상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