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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지하철 안에 작은 도서관이 생긴다면 - 5월 4일 첫 선보이고, 3호선에서 한 달간 운영
  • 기사등록 2015-05-05 16: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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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열차’, ‘가수 이문세 게릴라 방송’ 에 이어 이번에는 ‘달리는 도서관’이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는 제이스퀘어 아트매니지먼트(대표 허정화)와 함께 ‘펀펀(FunFun)지하철’ 제3탄으로 독서열차를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한 달간 운행한다고 밝혔다.


 

독서열차는 ‘지하철에서 즐기는 독서여행’을 주제로 3호선 전동차 마지막 두 칸 내부를 마치 도서관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랩핑하여 꾸며진다. 노약자석 상단 선반은 책장으로 변신하여 ‘IQ84',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 등 베스트셀러 도서 50여 권이 비치될 예정이다.

 

운행횟수는 평일과 주말에 상관없이 3호선 상·하선에서 각 4회, 일 8회이다. 다만 매주 수요일은 전동차 정비와 작품 보수 등을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독서 테마열차 운행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이벤트도 개최된다. 4일 오후 1시 58분에는 오금역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시민 200명을 초청하여 시승행사를 갖는다. 오후 3시부터는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사전’의 작가 허경원씨와 '저자와의 만남 및 강연' 이 기다리고 있다. 서울메트로 소속 아티스트 등 5개 팀의 축하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일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펀펀지하철을 운행하고 있다”라면서 “랩핑 시에 불연재나 난연재, 방염제품을 사용하고 소화기나 비상통화장치 등 안전 시설물이 가려지지 않도록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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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05 16: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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