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편집장
올해의 주제는 ‘노인정신건강’으로 고령화된 현대사회 속에 어느 가정에나 있을 수 있는 치매 문제를 화두로 던지고 있다. ‘여보, 비 온다’는 아내를 먼저 보낸 할아버지가 자식들과 갈등을 겪으며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자신이 치매에 걸린 사실 알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소통과 이해, 사랑과 배려가 필요한 오늘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이번 연극제 관계자는 “우리는 분명 이전보다 풍족하고 건강해졌지만 마음은 더 쓸쓸해지고 빈곤해져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며 “이번 연극을 통해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10세 이상 관람가)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 예약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goyangmaum.org) 또는 정신건강증진기획팀(031-968-2333), 덕양구보건소 의약관리팀(031-8075-4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 G-mind 정신보건서비스는 경기도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사랑프로젝트, 정신장애인의 삶의 회복과 재기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G-mind (언제든G, 누구든G, 어디서든G, 무엇이든G)는 경기도 정신건강서비스의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