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성장 프로젝트’는 고양시가 주최하는 고양시청소년육성사업 재범방지프로그램으로 올해 2년 째 고양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고양보호관찰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적인 교육프로그램 및 마음수련과 정서함양을 위한 분노조절,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중점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9월까지 총 11개 단위프로그램으로 보호관찰소 청소년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대상 청소년 A군은 교육 중 특이한 행동으로 강사들을 힘들게 했지만 현재까지 빠짐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정서적인 안정과 치료프로그램 통해 강사에게 먼저 사과하는 등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거칠고 산만했던 보호관찰소 청소년들이 대학생 멘토 선생님들과 지속적으로 교감하면서 점차 정서적으로 안정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고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서 경험의 폭이 확대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 와 함께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대상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시 김운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고양시청소년수련관은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의 재범을 예방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고 분노조절 및 미술치료프로그램, 직업진로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선도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