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데스크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8일 고양일자리센터 1, 2층에서 특성화고 고졸예정자 및 미취업 청년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드림 잡 페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이마트 정규직 및 파트타임직 채용을 위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공채상담과 현장면접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현직 기업대표 3인과 취준생 30명이 함께한 멘토링 시간은 취업실전 경험을 배우고 나누는 대화가 끊이지 않았다. 멘토에는 백창엽 아이투게더 대표, 김진부 마인드디자이너진 대표, 오진욱 카페도헤이 대표가 참여했다.
또한 영어, 중국어 등의 취업서류 컨설팅과 면접스피치, 면접복장, 이미지 컨설팅 등 전문 컨설턴트의 면접대비 코칭과 프레디저 카드, 지문 인적성검사 등 직업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진단 할 수 있는 직업흥미검사도 병행해 취준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구직자는 “목소리 톤과 억양, 면접자세 등 면접 시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동영상을 통해 꼼꼼히 짚어주는 컨설턴트의 조언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런 면접스피치 컨설팅은 생소했지만 나와 같은 취준생들을 위해 꼭 필요한 컨설팅존으로 꾸며져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최악의 고용절벽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들을 보며 어깨가 무거움을 느낀다”며 “‘이번 청년드림 잡 페어 일자리 박람회가 취업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포문을 여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과 5월 청년과 중장년층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9월 17일 장애인, 10월 27일 청년, 11월 24일 경력단절여성 등 계층별 일자리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모든 계층의 일자리 매칭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일자리센터(031-8075-36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