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부장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동절기 야외활동 감소로 인한 어르신들의 신체기능․인지기능․감각기능 저하 및 우울, 낙상 등의 노년증후군에 대한 관리와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11월 24일부터 2016년 2월까지 “경로당 건강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경로당 건강 체조교실은 신체활동이 떨어지는 경로당 26개소(치매예방체조교실 8개소, 기공체조교실 18개소)를 대상으로 주2회 신체활동 전문 강사를 투입해 실시한다. 농한기를 이용하여 건강 체조와 적절한 운동 교육을 통해 신체기능을 높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또한 건강체조교실외에 영양·금연·절주·구강 교육은 물론 혈압·당뇨 측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2016년에는 경로당 50개소(치매예방체조교실 8개소, 기공체조교실 42개소)를 대상으로 경로당 건강 체조교실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경로당 건강체조교실은 어르신들이 흥미를 느끼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노인체조 교실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활기찬 겨울 나기와 많이 움직이고 많이 웃는 건강체조로 치매를 예방하고 소외감과 우울감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농한기 경로당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건강증진과(☎930-4044,40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