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데스크
'기계와 사람'전은 사람이 꿈꾸던 기계에 대한 상상들의 표현이다. 최 작가는 그리스 신화 속 프로메테우스가 신들의 전유물이던 불을 인간에게 가져다주며 문명의 발전과 삶의 윤택함을 누리게 된 데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의 주소재로 난로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 작가의 '기계와 사람'전은 사람을 따뜻하게 데우는 난로에서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상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 작가는 "로봇이 하늘을 날고 바닷 속을 탐험하는 등 꿈 속에서나 이뤄 질 것같은 일들이 현실에서도 이뤄지기를 상상했던 유년의 추억을 기억하며 만들어낸 작업이다. 사람들이 유용하게 쓰고 버려진 폐자재들을 통해 인간들의 이야기와 사연을 상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