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이날 준공식은 서장원 포천시장, 김현식 농협중앙회시지부장, 각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농축산업 관련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특히 이날 자연순환농업센터 준공과 함께 농업과 축산업의 상호 발전을 위해 포천축협과 소흘, 관인농협 간 순환농업 협약식을 체결해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포천시는 창수면 가양리에 자연순환농업센터를 건립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100톤/1일)를 수거해 전량 자원화하는 시설을 갖춰 환경오염 방지와 자연순환농업 실현에 앞장서게 된다.
이번에 준공된 자원화 시설은 축산농가의 숙원사업이며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된 첨단 시설로 현재 1개소가 운영중이다. 또 시는 내년에 자원화 시설을 추가로 건설해 명실상부한 친환경 도농복합도시로 더욱 거듭날 계획이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가축분뇨 자원화센터 건립으로 인해 축산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화학비료의 사용을 줄여 우수한 농산물 생산 및 친환경농업 실현에 포천시가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큰 자부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