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인천강화소방서(서장 정병권)는 30일 거동불편자 등 약 200여명의 노인들이 입소해 있는 사랑의 집 등 2개소에 방문하여 현장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현장예찰활동은 지난번 포항 노인요양시설과 같은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확인, 비상구 등 대피로 확인, 유사시 관계자들의 초동대처 요령 및 어르신들의 인명대피 방안 토의 등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 및 안전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예찰활동을 마친 정병권 서장은 “관계자에게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의 특성상 자력대피가 곤란하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은 가급적 아래층에서 생활토록 조치 및 평소 직원들의 실질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초동대처로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