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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노승순씨 전국 농업인 정보화 대회 우수상 - ‘개똥쑥녀의 인생 2막’으로 농업․농촌 이야기 만들기 경연에서
  • 기사등록 2011-12-03 04: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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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0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8회 농업인 정보화대회’에서 예산군 광시면 장신리 노승순(여․39)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농업인 정보화대회’는 농업인의 정보문화를 확산하고 IT 시대를 선도하며 소비자와 공감할 수 있는 농업․농촌 우수 컨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충남 예산군(군수 최승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노씨는 2005년도 30대 초반의 나이에 뇌졸중 진단을 받고 친정집으로 귀농해 농사를 짓다가 민들레가 좋다는 소리를 듣고 깨끗한 밭에 직접 재배를 시작했다.



또한 노씨는 엉겅퀴, 개똥쑥 등 몸에 좋은 산야초를 재배했으나 판매처를 찾지 못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블로그 운영 교육을 받고 밤잠을 설쳐가며 노력했다.



노씨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농촌생활에 적응해 가는 이야기를 ‘개똥쑥녀의 인생 2막’이란 제목으로 ‘농업․농촌 이야기 만들기 경진’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보화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이 늘어나고 농촌에 사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될 때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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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03 04: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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