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는 연말을 맞아 떡과 과일 등을 준비하고 우리가락연구분과 회원들의 탈춤, 민요, 한국무용, 모듬북 합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이날 행사에 화현면 명덕리 노인회 사물놀이팀의 공연도 함께 해 이채로웠다. 명덕리 사물놀이팀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 건강장수마을 프로그램 중 하나로 1년동안 배운 실력을 선보였다.
한편 우리가락연구분과는 2000년도부터 매년 연말이면 소외 어르신들을 찾아 공연을 해드리고 있으며, 특히 분도마을 노인시설은 생활개선회에서 5년 전부터 매월 두차례씩 목욕봉사를 실천했던 터라 시설어르신들이 더욱 고마워했다.
생활개선회 우리가락연구분과 박기옥 회장은 “앞으로 꾸준한 활동과 함께 주변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더 많은 사랑을 나눌 것이다”면서 “우리민속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