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진
충남 예산군(군수 최승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진)는 삽교한울주부봉사단이 지난 5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단체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김계옥(아드라봉사단)씨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7일 충청남도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는 효림병원의료봉사단(단체), 주부교실 권영산 회장(개인)은 도지사 표창을, 보듬이이혈봉사단은 충남도자원봉사센터장 표창을 받았으며 예빛봉사단은 자원봉사대축제 우수상, 민들레가족봉사단은 우수프로그램 우수상을 수상했다.
삽교한울주부봉사단은 1995년부터 사회복지시설 물품지원 및 자원봉사, 풍물․스포츠댄스 등의 문화공연, 재난재해 복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김계옥씨는 발마사지, 이동목욕,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각 봉사단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 수상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영예의 대통령 표창 등 각종 표창을 받기까지는 지역내 각종 봉사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연계사업을 추진한 예산군자원봉사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수요처 조사, 자원봉사자 연결 등 체계적인 지원 체계가 정립되고 봉사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예우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대통령 표창과 장관상 등 각종 수상을 계기로 자원봉사자의 사기 진작은 물론 많은 참여와 함께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삽교한울주부봉사단 주재순 회장(사진 오른쪽부터),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아드라봉사단 김계옥 회장, 삽교한울주부봉사단 이윤자 회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