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이날 간담회에는 선단동장, 선단동 주민자치위원장, 통장 등 지역의 대표가 참석해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부대에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는 상호협력의 자리가 마련됐다.
선단동은 군부대와 관련한 각종 건축물 인허가시 군 동의 기간의 단축, 관내 전 지역의 고도제한 등 행정위탁 완화 요청이 전달했으며,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주의해 줄 것과 집중호우시 부대시설 등으로 인해 배수가 되지 않아 발생된 퇴적층의 준설 등 대책을 세워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군장병과 선단동 거주 학생들을 연계해 방과후 학습 등의 학습멘토 실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되기도 했다.
15항공단 단장 이영환 대령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최대한 수렴․ 반영해민과 군이 화합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는 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