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농업대학․대학원이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대학(원) 생과 관계기관단체장, 졸업생의 가족․친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가졌다.
강화군농업대학은 지난 1999년 3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하여 올해로 13회의 졸업으로 총 1,4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지난 2007년도에는 농업대학 운영 전국 최우상을 수상하였다.
그간 농업대학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분야별 지도직․연구직 공무원과 각계각층의 전문강사로 퀄리티 높은 강의 진행은 물론 실습, 현장교육, 해외연수 등의 교육과정을 추진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졸업식 우수학생 시상은 농촌진흥청장상 신상원, 강화군수상 이문구,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박순옥, 농협중앙회강화군지부장상 고근섭․이충근, 대학원동문회장상 남궁영철 외 3명, 대학동문회장상 유병우 학생 외 4명, 한국농어촌공사강화지사장상 심동현 외 5명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는 아버지, 처, 아들내외 4명의 가족이 농업대학을 졸업한 유병열 가족은 “가족동문상”이라는 특별상을 수상하여 끝없는 농업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며 타의 귀감이 되었다.
농업대학 관계자는 “농촌에서 고소득을 창출해 나갈 수 있는 최고의 마인드를 가진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적의 교육을 추진할 것이며, 2012년 1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