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이날 협의회는 경기도 축산과장(서상교)의 FTA 대책 설명과 축산농가 지원사업 설명 및 질의․답변으로 진행됐으며, 축산농가와의 열띤 토론과 답변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축산농가들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과 축산분뇨처리시설지원사업 등 주요 축산사업의 확대 지원과 사료자급율 증대를 위한 조사료생산기반지원사업의 확대 지원을 요청했으며, 구제역 등 주요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백신의 무상지원을 건의했다.
경기도 김정한 농정국장은 주요 축산사업의 예산을 확대 ․ 지원하고 예방백신의 무상지원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으며, 축산농가에는 수입개방에 불안해하지 말고 생업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북부청 이종갑 축수산산림과장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육류소비 패턴이 수입기간이 25일 정도 걸리는 수입산 냉동육보다 유통기간이 3일에서 5일 정도 걸리는 신선한 국내산 냉장육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러한 강점을 활용해안전하고 신선한 육류를 생산한다면 수입개방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하고 축산농가에게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육류생산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