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진
공정사회 추진운동본부(본부장 오광렬)는 지난27일 이웃 사랑의 실천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랑·나눔·건강’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4번째가 되는 ‘사랑·나눔·건강’ 행사는 인터넷 신문사 인투데일리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지회(지회장 조남희)가 주최하고 공정사회추진운동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써 홀트아동복지회 홀트학교에서 재활 자립을 훈련하는 지적장애우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건강, 꿈을 키우자는 취지의 설렁탕 제공 행사를 공정사회추진운동본부와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들이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 고양시 일산서구 김영선국회의원, 김완규시의원, 일산덕이 아이파크 직원들과 함께 총30여명이 참가해 홀트학교 복지원생을 대상으로 설렁탕 배식 및 설거지등 자원봉사를 펼쳤다.복지원생에게 따뜻한 마음과 영양을 전하는 이 행사는 일산덕이지구APT 현대 아이파크, 제화전문업체 안토니바이네르에서 설렁탕과 사랑의 쌀20kg 10포를 후원해 사랑 나눔의 뜻을 모았다.
행사를 주관한 공정사회추진운동본부는 국민이 누려야 할 정당한 권익 보호를 목표로 공정에 앞서 모든 사람에게 기회의 평등이 주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로 오광렬 한국청년동지회 회장을 필두로 운동본부가 설립됐다.
홀트학교복지회 임경애 원장은 “아이들에게 영양 높은 설렁탕을 제공해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며,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따뜻한 후원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아쉽고 안타까웠는데,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홀트학교는 장애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여 재활과 꿈, 그리고 행복을 실현시킬 수 있게 하며, 풍물부를 운영하여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것을 통한 여가 활동을 영위하고 또한, 스포츠클럽, 밤벨음악반, 재활수영교실등을 운영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장애극복의지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