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시는 내년 농촌지도시범사업으로 급변하는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녹색 농업기술의 보급을 통해 농업현장에 맞는 실용화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총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2개 사업 255개소를 추진한다.
각 분야별로 지도경영분야에 강소농 선도농가 모델화 사업 등 4개사업, 농업교육분야는 품목별조직체 및 농업전문경영인기금 지원사업, 생활자원분야는 농업인 소규모가공 창업 기술지원 등 2개사업, 도시농업분야는 희망찾는 그린콜(귀농)지원 등 2개사업, 식량작물분야는 특수기능성가공용쌀 재배기술 등 13개사업, 채소화훼분야는 흑토마토 브랜드화를 위한 생산지 조성 등 7개소, 환경과학분야는 새소득원 산약초 밭토양 식재 실증시범, 과수분야는 국내육성품종 품질향상 시범단지 육성 등 10개사업, 특용작물분야는 인삼 신품종 재배기술시범 등 9개사업, 그린농업분야는 유기농업 시범사업 등 3개사업을 신청받는다.
신청자격은 포천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 농촌마을 등으로 시범사업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최근 3년간 농촌지도시범사업 지원을 받은 않은 농가로, 신청방법은 농업기술센터를 내방해 각 사업 담당자에게 신청서를 교부 및 접수해야 한다.
사업 신청 이후에는 각 사업 담당자가 현지조사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의결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여 추진하게 되며, 담당 지도사의 맞춤형 현장컨설팅과 기술지도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이번 시범사업 신청과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신청 접수중이며 교육과정에는 포천그린농업대학,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 농업인 정보화교육, 농업전문기술 실용화 교육, 농기계 안전사용기술 교육, 농촌생활기술 아카데미, 도시농업 아카데미, 귀농귀촌과정 등 연중 5천여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pcs21.go.kr) 또는 전화 031-538-3562, 26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