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쓰레기 수거와 거리 청소에 대한 대책을 수립, 청결한 한가위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청소 대책 상황반을 설치하고 주민불편 민원접수와 무단투기 우려지역 등을 수시 점검할 예정이다. 또 도로청소와 생활쓰레기 수거를 위한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비상청소체계를 구축한다.
추석 연휴 전·후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별 일제대청소를 추진해 깨끗한 거리를 만든다. 주요 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 등 상습 쓰레기 투기 우려지역에 대해 위반행위 계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추석 연휴인 9월 23일, 24일, 25일 3일간 쓰레기 수거업체가 휴무에 들어가 생활쓰레기를 수거할 수 없다”며 “가급적 9월 25일 해 떨어진 이후 쓰레기를 배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추석연휴 기간 중 9월 22일과 26일에는 생활쓰레기 집중 수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으로 각 가정에서도 낭비되는 명절 음식이 없도록 준비하고 재활용 쓰레기는 분리 배출 해 쓰레기 감량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