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 환경경제위원회는 지난 9월 19일부터 9월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친환경시설, 생태원 등을 방문하는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국내연수는 수질, 대기, 토양, 폐기물처리 및 생태계 보전 등 의 환경관리 분야를 소관하는 환경경제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수를 통해 고양시에 접목 가능한 친환경 정책 발굴 및 생태계 보전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연수 첫날에는 노원구에 위치한 노원자원회수시설, 노원에코센터를 방문하였고, 둘째날에는 아산 예꽃재 에너지자립마을과 서천 국립생태원을 방문하였으며, 마지막 날에는 창녕 우포늪 등을 방문하여 고양시 환경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노원자원회수시설과 예꽃재 에너지자립마을 견학을 통해서는 시민친화적 환경시설이 설립 되는 과정, 주민갈등 해소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 공유 및 정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논의했으며, 서천 국립생태원과 창녕 우포늪 견학을 통해서는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 정책을 장항습지 등에 접목하기 위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였다.
조현숙 환경경제위원장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환경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고양시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친환경 정책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