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의 최종 승인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승인 예정된 변경(안)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3.6km로 9개 정거장, 전 구간을 지하로 건설된다.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5호선 및 공항철도와 향후 건설예정인 대곡-소사선과 편리하게 환승 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김포시는 시민공청회를 거쳐 지난해 10월 4일자로 경기도에 보완 제출했고, 경기도는 검토를 거쳐 11월 14일 국토해양부에 승인 요청했다.
이에 한국교통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검토 과정 등 올해 1월말 관련부처 협의까지 완료됐고, 마지막 국가교통위원회의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기본계획 변경(안)이 승인되면 차량선정,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후 2013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해 2017년 말 공사를 완료, 시운전을 거쳐 개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