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덕양구는 원당역~성라공원 산책로 구간 일부 유휴부지를 활용해 운동기구, 벤치 등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 3호선 원당역~성라공원 진입로(불당골길) 500여 미터 산책로 구간에 마땅한 휴식장소가 없어 불편을 겪는 실정임을 감안해, 도로개설 후 발생된 공유지(도로) 일부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주민편의 예산 2천여 만 원을 확보해 운동기구 6종, 벤치 4개소 등을 5월 초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되는 운동기구, 벤치와 같은 도입시설물은 ‘고양시 공공디자인 심의․자문’을 거쳐 주․야간 안전성, 디자인․색상 등 주변과의 조화, 유지관리 등 자문위원들의 면밀한 검토 의견을 반영해 설치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이용객에 비해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었던 성라공원 진입로에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한다면, 쉼터의 기능뿐 아니라 시민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