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는 가정, 상가 등 비산업 부문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자 오는 15일부터 연말까지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보조사업자로 하는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국비와 시비를 50%씩 부담해 총 1천2백만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해당사업은 ▲온실가스 진단 컨설턴트 모집 및 양성 ▲컨설팅 참여 대상 가정상가 모집 및 진단‧컨설팅 실시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홍보와 캠페인을 병행해 추진된다.
올해는 총 5명의 온실가스 진단 컨설턴트를 양성하고 160개 가정 및 100개 상가에 대해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며, 온실가스 무료 진단‧컨설팅 대상은 5월부터 접수 예정으로 신청하고자 하는 가정 또는 상가는 시청 기후대기과(☎031-8075-2678)로 문의하면 된다.
시 담당자는 “가정‧상가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시설개선, 관리방법 변경, 생활습관 개선 등을 컨설팅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을 확산해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