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27일 노래하는 분수대에서‘2019년 제1회 푸른고양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양시 관내 환경단체와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환경기업, 주민과 학교동아리, 가족 단위의 방문객 등 3,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푸른고양 나눔장터에서는 다양한 중고물품 판매와 환경체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자원순환 생활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단체 부스에서는 ▲천연염색교육 ▲EM활용 천연제품 만들기 ▲찾아가는 리폼교실 ▲종이팩‧폐건전지‧폐형광등 교환 행사 ▲어린이 머그컵 만들기 등 자원순환을 배우고 실천하는 프로그램과, 금개구리 가렌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찬옥 일산서구청장은 "재사용 가능한 물품의 교환·판매 등을 통해, 일산서구 구민의 자원순환 인식이 확산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푸른고양 나눔 장터가 시민주도형 나눔경제 실천문화로 정착할 수 있게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며 다음 푸른고양 나눔장터는 덕양구청에서 5월 18일 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