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로 주춤한 기업의 채용을 돕고자 23일 일산동구 백석동 알미공원 야외무대에서 쿠팡(고양FC) 채용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관내 기업과 시민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야외 공간을 활용한 채용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업체는 이번 채용행사를 통해 물류직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QR코드 인증, 발열 체크를 거쳐 현장에 참여한 구직자들은 행사장 내에서도 손 소독,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서류 접수와 면접 등을 진행했다

현장면접에 참여한 구직자는 “요즘 코로나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고 채용행사도 찾기 힘들었는데, 채용설명회부터 면접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찾기 위해 참석한 구직자들의 모습에서 진지함과 절실함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관련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일자리통합정보 사이트(www.goyang.go.kr/jobs)를 참고하거나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031-8075-36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