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5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고양시만의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일자리창출위원회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최소한의 일정으로 실시된 이날 워크숍은 지역사회의 일자리 정책수요를 높일 수 있는 일자리창출위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고양시 내 대표 뉴딜 사업지 현장답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인 답사 소주제는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재생 △스토리가 있는 풍부한 방송영상문화콘텐츠 인프라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경기북부 미래 융·복합산업 중심지 등 3가지로 이뤄졌다.
현장답사 장소는 ▲삼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벽화골목, 옛 삼송초교 부지활용 혁신산업·청년창업 센터 부지)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스튜디오(고양영상문화단지) ▲고양 국제회의복합지구(킨텍스 제1·2전시장 및 제3전시장 부지, 고양관광문화단지 등)이며, 관계 부서의 고양테크노밸리 프로젝트 추진경과 보고도 진행됐다.
또한 최대 국정과제인 한국판 뉴딜사업에 발맞춰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지역형 뉴딜사업 방향 및 구상에 대해 위원들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정이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자리창출위원회 워크숍에 현장 확장성을 더하고자 많은 고민을 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고용위기 극복은 관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기에 위원님들께서 관련 부서와의 끊임없는 소통과 네트워크 강화로 다양한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 일자리창출위원회는 고양시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 협의 및 자문, 민·관 공조 체계 구축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에 출범했다. 현재 5기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2명(고양시장, 일자리경제국장)과 위촉직 위원 28명(시·도의원, 민간위원)으로 총 30명의 규모로 운영하며, 민간위원은 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업종 대표, 시민단체 및 학계, 노인·여성·장애인·청년일자리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