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6월 27일, 일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산2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 지역주민 대표 등 해당 지역을 잘 아는 전문가로 9명이 참석하여 일산2동 치매안심마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사업 활성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친화적 안심 공동체로, 일산2동은 2018년에 일산서구에서 첫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었다.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일산2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경로당 치매조기검진 전수검사 ▲치매안심공원 조성 ▲농림치유프로그램 ▲찾아가는 치매예방프로그램 ▲특화프로그램 ‘치매안심스테이 뇌건강 더하기’▲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해왔다.
위원들은 “이번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치매안심마을 사업이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살던 마을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