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는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킨텍스에서 ‘전자담배 바로알기’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건소는 같은 기간 킨텍스에서 진행된 ‘한국국제전자담배박람회’의 참관객에게 변화하는 흡연 환경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관계자와 참관객이 금연구역 내에서 니코틴이 포함된 전자담배를 흡연하거나 시연하고 있는지 단속하고 실내 흡연실이 규정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그리고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홍보 책자를 배부하고 맞춤형 금연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보건소는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 금연 동참을 장려하기 위해 인근 지하철역에서 거리 캠페인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자 담배 시장이 매년 크게 성장하는 가운데 청소년의 전자담배 흡연율도 증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미성년자의 전자담배 흡연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에 금연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