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특례시 대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일산서구보건소와 함께 건강취약계층 대상자 가정방문을 통한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시작했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이란 방문약료 교육을 이수한 약사와 대화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이 동에서 관리하는 건강취약계층 대상자 가정에 방문하여 방문약료 서비스 상담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문상담에는 ▲용법, 효과 등에 대한 복약지도 ▲중복 투약 위험성 ▲유효기관 경과 의약품 폐기처분, 보관방법 등에 대한 관리가 이뤄졌다.
또한, 방문약료 서비스는 앞으로 가정방문 1회, 유선 1회,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서비스 대상자 백○○은 “먹고 있는 약은 많지만 제대로 챙겨 먹고 있는지 모르겠고 막막했었다. 약사님이 방문하여 복용할 약을 정리해주니 건강관리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는 말을 전했다.
백용구 대화동장은 “건강취약계층이 앞으로도 여러 의료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강서비스자원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