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9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코로나 검사가 꼭 필요한 대상자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9월 30일, 10월 2일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또한, 한글날인 10월 9일(오전 9시 ~ 13시)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 19가 8월 31일 기점으로 4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원래 공휴일과 일요일은 선별진료소 휴무일이지만, 최장 6일의 연휴 기간임을 감안해 시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감염취약 고위험군과 입원환자, 간병인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들의 검사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피씨알(PCR)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와 해당 환자의 상주 보호자(간병인) 1인 등이다. 대상자는 증빙자료를 지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감염병 4급으로 전환되었으나, 완전한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손 씻기, 환기 등 일상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