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맞춤형 노인·장애인 일자리 추진…사회참여·소득확보 지원
시는 평균수명 및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소득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스쿨존 교통지도 봉사, 365우리동네지킴이,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등 공익형 일자리부터 보육시설도우미, 노인돌봄시설 보조, 생명의전화 상담보조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실버카페, 시니어편의점, 행주농가, 할머니와 재봉틀, 학교 서비스 제공형 등 경쟁력을 갖춘 시장형 일자리로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11월말 기준 총 8,853명에 이른다.
행주농가, 할머니와 재봉틀, 시니어편의점 3개 시장형사업단은 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고양맞춤형 시장형사업 추진으로 노인일자리 선순환모델 제시하다] 라는 주제로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 1위 최우수상을 받았다.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근무량과 유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하여 23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득을 보장하며 민간 일자리로 취업이 가능하게 연결하는 촉매 역할을 했다.
2024년 고양 맞춤형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애인 일자리, 단순한 고용을 넘어 삶에 주는 아름다운 변화’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애인이 일자리를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민복지재단 경기도 최종 설립 심의 통과…시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시는 시민 맞춤형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합리적인 복지 실현을 위해 민선 8기 복지분야 1호 공약사업인‘고양시민복지재단’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경기도 최종 협의에서 ‘설립 동의’를 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남은 행정절차인 조례 제정, 출연동의안 승인, 출연금 예산 편성 등 시의회 동의와 협조를 통해 내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시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여 어려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그 결과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우수상을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경기도 주관 2024년 민관협력 우수 시군평가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