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은 기자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센터장 박병헌)는 지난 11일 서울도시가스 SCG한마음봉사단과 함께 연탄 300장을 기부하고 직접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추운 겨울을 맞아 고양시 관내 연탄이 필요한 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강한준(가명) 학생은 “연탄을 처음 봤다. 생각보다 무거웠지만 친구들과 하나씩 옮기다 보니 재미있었다. 이웃 어르신께 도움을 줄 수 있어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도시가스 SCG한마음 봉사단 박삼석 회장은 “청소년들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배움누리 청소년들이 연탄 나눔을 통해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고양시와 KB국민은행 지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학습지원 및 다양한 진로체험, 물품지원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