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교동·원신동·화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주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떡국떡’을 관내 취약계층 11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위원들이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떡을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제공했다.
떡국떡은 지난해 개최한 ‘주교동 한마음 플리마켓 음악회’에서 운영한 부스 수익금과 무기명으로 후원받은 쌀(60kg)로 마련됐다.
주교동 박성남 위원장은 “설 명절에 홀로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연휴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올 한 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3일, 원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원신동 설명절 행복꾸러미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태건비에프의 후원을 통해 참치캔 세트 100개와 사골육수 200개를 취약계층 100가구에 각각 전달하며, 겨울철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폈다.
태건비에프 김만석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준비한 선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동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시는 태건비에프에 감사하다. 후원해 주신 선물은 소외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특화사업‘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떡국떡, 사골곰탕, 김, 냉동만두 등을 밀키트 형식으로 포장하여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층 30가구에게 전달하고 새해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확인했다.
고성순 민간위원장은 “설맞이 음식 나눔 행사는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