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시는 이달부터 7세 미만 유아를 대상으로 고양생태공원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들이 생태 관련 도서를 생태도서관에서 동화 구연하고 책 내용을 바탕으로 공원으로 나가 생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동화구연은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1회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유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고양생태공원 홈페이지(ecopark.goyang.go.kr)에서 사전 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아들이 생태체험에 앞서 동화구연을 들으며 호기심을 갖고 공원에서 체험함으로써 생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외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해설자와 함께하는 일일생태 체험교실과 자율적으로 생태를 느낄 수 있는 자율탐방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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