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 불은면(면장 문경신)은 강설 대비 마을안길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한 주민통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25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불은파출소 및 불은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트랙터 제설기 운영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트랙터 제설기 운영자는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를 지키자는 취지로 트랙터를 보유한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한 자발적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설시 관내 제설차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농로 등 취약관리지역 제설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내집앞․내점포앞 눈치우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주민이 참여하는 제설작업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문경신 면장은 제설기 운영자들이 수년간 봉사해오면서 느낀 애로사항을 집중 청취하고 내집앞 눈 쓸기 홍보와 트랙터 제설기 운영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트랙터 제설기 운영자들의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서는 트랙터 제설기 운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올 겨울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