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사회적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이 경영활동 중 겪는 각종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월 21일 지원센터 5층 다목적실에서 ‘2014년 고양시 사회적기업 경영애로 상담의 날’(이하‘ 상담의 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일반기업과 영업활동을 하는 부분에선 같은 점을 가지고 있지만, 사회목적 실현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기 때문에, 경영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원활한 상담지원을 받기가 어려워 그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
지원센터에서는 47개의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애로 사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세무·회계, 인사·노무, 사회적기업 인증·재정지원사업 등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사전 진단 및 1:1 상담을 통해 해결 방법을 찾아주었다.
이 날 상담을 통해 사회적기업 경영 안정화를 통한 매출 향상에 일조할 것이라 전망한다.
상담의 날에 참석했던 (주)다이놀핀웃음치료센터 서복순 대표는 “ 이번 상담을 통해 그 동안 고민하였던 취약계층 강사 고용문제와 회계상의 매출 증빙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기존 경영애로 상담 방식을 개선하여 실질적인 상담이 되도록 노력했다. 사전조사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전문가분들과 수차례 미팅을 통해 사전진단을 도출하여 이후 본 행사에서 1:1 상담을 진행하였다. 이는 사회적기업 맞춤형 지원에 박차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고양시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3개, (예비)사회적기업 21개(경기도, 환경형, 보건복지부형 포함), 고양시 육성 사회적기업 13개 총 47개의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