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은 29일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16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과 발달 및 심리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리울치료상담센터(센터장 안나겸)와 연계하여 2∼6세를 대상으로 하는 발달검사와 7세∼12세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학력검사,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리검사로 나누어 진행되며, 개인별 학습능력을 검사하여 개인 수준에 맞는 학원 학습지 지원과 부모가 미처 알지 못하는 장애 의심요소 및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등을 파악하여 조기에 교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검사 결과 이상이 있거나 의심이 되는 아동과 가정에 대해서는 전문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 및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순기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이번 검사결과를 학부모 및 학생 상담 기초자료로 활용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외됨 없이 보편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