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지역개발 정책 자문을 위한 「강화군 전문연구원제」를 운영한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연구원제는 전문가의 자문 협조를 통해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소통과 실현가능한 정책 발굴을 위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제천시, 김제시에 이어 세 번째이다.
전문연구원제는 도시계획, 토지이용, 건설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전문연구원으로 위촉하여 군정 주요정책에 대한 자문과 협조를 구한다. 이는 중앙정부의 창조경제로 대변되는 변화된 정책 패러다임에 맞춘 전문가의 정보와 연구결과를 강화군 실정에 접목시켜 강화군 개발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들에게는 강화발전 연구 및 정책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 창구가 될 것이다.
앞으로 전문연구원은 지역개발,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한 자문과 연구 활동을 통하여 정책의 완성도 제고와 성과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효과적인 정책실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강화군에서는 운영에 따른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12월중에 분야별 전문연구원을 위촉하여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