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한국 청소년 행복연구소 소장(소장 서남식)을 강사로 초빙하여 강화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따돌림, 자원봉사로 승화하여 셀프 리더십’이란 내용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관내 학교를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3년여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소통과 배려라는 주제를 가지고 놀이형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접목하여 실시했다.

기존의 주입식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학교폭력의 실제와 사례를 통해 심각성을 이해하고, 분노조절 및 밀어내기 게임을 통하여 스스로 분노 조절하는 방법을 습득하도록 하고, 또한 거절 받는 입장에서 상호 입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역할극을 통해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었던 느낌을 서로 토론하며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학교폭력을 봉사활동으로 승화시키는 활동으로 연결하여 참여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여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인성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