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김포시 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달 27일 이주민지원 단체, 이주민 공동체 대표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아트홀 세미나실에서「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망 조성 워크숍」을 실시했다.
금번 워크숍은 지역사회에서 이주민 지원을 위해 활동하는 민·관 단체 및 활동가들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연계와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마련되었다.
1부는 ‘김포시 다문화 사업의 현재’라는 주제와 관련 이웃노동자지원센터 김포이웃살이 김정배 대표가 김포이웃살이 관점에서의 지역사회 각 단체, 민관관계, 지역사회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들에 대한 발제로 시작했다.
이어 김연화 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최영일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이 각각 김포시 다문화가족지원사업과 다문화가족서비스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조강문화협동조합의 정왕룡 대표가 ‘김포시민으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자를 위한 지원 사례, ▲보디프리요 줌머공동체 부조직부장이 대한민국 최초의 난민공동체인 줌머인 연대 이야기, ▲양촌읍 주민자치 위원회 심재묵 생활안전분과장이 양촌 안심마을에서의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과의 화합사례를 발표했다.
3부 ‘삶의 자리-고용과 내일’에서는 사)한국이주민복지회 김포이주여성센터 손병덕 소장이 이주여성이 주최가 되어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다문화 강좌로 일자리를 만들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사례를 소개했고, 안전보건공단 부천지사 최준환 산업안전팀장이 김포시의 산업안전의 실태와 외국인노동자의 재해사례를 통해 김포시 외국인근로자 고용환경 및 지역실태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교육문화연구소 차미경 대표는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을 위한 조언을 통해 협력과 미래를 통한 지역사회에서의 정책에 대해 제안했다.
한 참석자는 금번 워크숍을 통해 각 단체 간의 정확한 정보와 서로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에서 풀어나가야 할 현안들에 대해 실체적이고 대화와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