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김포직장인밴드연합회(회장 이영주)인 ‘아장밴드’가 자선공연으로 얻은 후원금으로
지난 30일(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배달(3,000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비가 오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회원과 가족들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김포직장인밴드연합회 ‘아장밴드’는 직장인들로 구성된 음악밴드동아리로
리버티, 6공화국, 쿼터러플, 처음처럼, 신호위반, 민관군, GP밴드(김포시청) 등
총7개 밴드가 참여하고 있으며 김포예술제나 각종 행사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밴드 동아리다.
이 동아리는 매년 연말 자선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 해도 지난 달 22일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공연을 실시한 바 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는 추억의 올드팝과 ‘나성에 가면’, ‘소녀시대’,
‘환희’ 등 인기있는 대중가요를 연주해 관객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개그우먼 김성은의 사회와 게스트로 슈퍼스타K에 출현했던 시각장애인
김국환이 출현해 즐거움과 감동을 주었었다.
아장밴드 이영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배달된 연탄으로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앞으로 노인복지시설 등에도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취미활동과 봉사를 어우르며 이웃을 사랑을
실천해 가는 김포직장인밴드연합 ‘아장밴드’가 음악열정만큼 아름다운 선행도
계속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