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달 28일 파주 지지향에서 ‘도시 마을의 걷고 생각하는 별’이란 주제로 자치공동체사업과 동·마을자원조사 49개 단체 등 120명이 참석하여 자치공동체 사례발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공동체에 대한 인문학 강의, 내가 생각하는 공동체, 고민 월드컵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조별 토론을 열어 ‘공동체는 쉽지 않아’란 주제로 사업추진 과정 중 일어난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민선5기 주민자치의 다양한 성과를 기반으로 민선6기에는 ‘시민 우선의 자치도시 고양’ 로드맵을 더 굳건히 하고 주민자치제도 개선과 주민자치회 시행준비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특히 다양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컨설팅 등 종합적 지원을 위한 고양형 자치공동체 지원센터를 빠른 시일 안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12년부터 공동체 상호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공동체 실천사례 상호학습과 정보공유,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공동체에 대한 논의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체 실천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공동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